book report - 12 Insights From Brain Science to Make Your Message Stick

이번에 읽은 책은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란 책이다

뇌과학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에게 발표를한다던가 공부를 할때 뇌가 동작하는 방식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

흥미로웠던 내용, 다시 기억하면 좋을만한 내용을 위주로 정리할려고 한다

앞서 정리하자면 사람의 기억은 백지상태에서 회상이 가장 기억형성에 좋다

똑같은 내용을 계속 보기만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된다

분산

가장 맨 마지막 장에 나온 분산에 대해서 먼저 정리를 할려고한다 왜 마지막 장을 제일 앞에서 정리하냐면

이 책에서 나온 여러가지 기억요법들은 모두 분산을 근간으로했을 때 더 효과가 좋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사람의 기억은 여러번 접근하면 할 수록 접근하기가 쉽다.

책에서 든 예는 기억은 숲속에 있는 오두막이고 그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가는 길에는 항상 수풀이 자라는데, 이 수풀은 매우매우 빨리 자라서 매일매일 오두막을 찾아갈때마다 제거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수풀을 3일동안 3시간 제거하는 것이 첫날에 3시간 제거하는 것보다 더 많이 오두막으로 가기위한 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것이 분산이다 벼락치기같은 공부법,기억법은 단기적인 기억 형성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인 기억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분산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쨌건 항상 꾸준한 것이 좋다

Tip)

마감일 분산
매주 매일 1회
매달 매주 1회
매년 매월 1회

참고로 분산은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너무 적은 시간투자는 당연히 효과가 적다

시각,청각

여기선 빠르게 몇가지 흥미로웠던 사실을 정리할려고 한다

사람은 멀티태스킹을 하지 못한다 이것은 문맥 교환일 뿐이다 (교환에는 항상 자원이 소요된다.)

일부 사람만 멀티태스킹에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다(극소수)

기억을 잘하기위해서는 멀티태스킹보다는 한가지에 집중을 해야한다

노래는 백색소음(이미 익숙한 노래)는 기억형성에 도움이 되지만 변칙적인(새로운 노래) 노래는 추천되지 않는다

다행히 시각,청각은 서로 다른 도로를사용한다(서로 문맥 교환이 필요없음)

단, 읽기는 다르다 읽기를 할때 우리는 봄으로써 소리를 불러일으킨다 당신이 책을 읽으면 마음속에서 목소리가 들릴 것이다

기억에 시각,청각이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봄으로써 소리가 들릴수도, 그 반대도 가능

공부할때는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책)을 이용하자

스트레스

스트레스. 현대인이 가장 기피해야할 것 중 하나이다.

스트레스와 기억,학습은 반 U자 곡선을 따른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당연히 도움이 안될것 같긴한데, 일정한 스트레스는 도움이 된다고?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스트레스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람의 뇌 중에서 기억들이 들어가는 곳은 해마라고들 한다.

이러한 해마들이 있는 곳이 편도체인데 우선 스트레스가 분비되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 이 코티솔은 해마안의 뉴런을 죽인다.

코티솔이 분비되면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2차 스트레스 호르몬이 편도체에 스트레스가 분비됨을 알린다.

그럼 편도체에서는 아크 단백질이 생성된다 이 아크단백질은 코티솔에 맞서고 뉴런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아크단백질이 코티솔과 맞서는 동안 섬유아세포성장인자2라는 단백질이 나와 뉴런의 성장을 촉진한다. 단, 이 단백질은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2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크 단백질이 고갈되지 않는 선에서 코티솔이 적당히 나오면 우리는 스트레스에 맞서며 뉴런이 강화된다.

그런데, 섬유아세포성장인자2는 효과를 발하기까지 2주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 말은 우리가 어떤 시험을 위해 일주일 전 노력을 해도 끈끈한 기억을 형성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대한 해결방법은 분산이다.)

아크단백질이 고갈될만큼의 강한 스트레스는 코티솔이 해마의 뉴런을 죽이기 때문에 기억들이 손상될 수 있다.

사람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스트레스성 치매가 오게되는게 이것이 그 원인이다.

가끔은 활동으로 가끔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이용하여 스트레스를 조절하면 좋다 심호흡, 명상, 오른손으로 5초간 주먹을 꽉쥐었다가 놓기 등

감정과 느낌

기억과 감정 그리고 느낌은 무슨 관계일까?

감정은 신체의 호르몬으로 인해 생겨난다 심장이 빠르게 뛴다거나 속이 울렁거린다거나 등와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느낌은 무엇인가 느낌은 감정을 뇌가 판단하기에 따라 달라진다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과 몇가지 감정들로 뇌가 이것을 사랑이라고 판단을 할 수도 있고 운동을 너무 열심히하여 힘들다는 느낌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어쟀거나 감정은 무한한 느낌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앞서 스트레스에 대해 말했는데 충격적인 사실은 스트레스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한번씩은 공부를 많이 하다가 머리가 지끈지끈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나는 보통 이것을 스트레스라고 인식을 하는데 이를 스트레스라고 인식을 하지않고 뿌듯함이라던가 뇌가 발전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는 없는거나 마찬가지란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자기최면을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어쨌건 감정과 느낌은 양날의 검이다 항상 행복한 상태에서 공부하면 우울한 기분에서 치는 시험의 결과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하던 우울하던 다양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행복과 불행 장점과 단점 등을 찾아보는 것이 기억 형성에 도움이 된다.

사람의 뇌는 주변 장소, 환경을 기억을 함께 기억한다

우리가 어떠한 연습을 할때를 생각하면 보통 장소는 상관없이 그냥 연습만 많이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책에서 말하기를 골프 스윙연습을 항상 집 뒷뜰에서만 하면 실제로 골프장에서 스윙했을때 연습할 때는 잘되던 것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맥락에 의존한 기억)

또, 술을 마시며 공부를 했다면 정신이 멀쩡할 때는 공부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당신은 다시 술을 마셔야한다(진짜임)

이것은 뇌가 그 연습을 한 환경이나 상황도 같이 기억을 하기 때문이다.

이 장을 읽을때 든 생각이 예전에 트럼프 카드의 순서를 보여주고 그 순서를 맞추는 그런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들이 특이한 기억법을 쓴다고 한 글을 본적이 있다

그 중에서 장소기억법도 있었는데, 자신에게 익숙한 장소와 기억해야 할 내용을 상상으로 매칭시켜서 나중에 어떤 기억을 꺼낼때 상상속에서 길을 걸으면 기억한 내용을 꺼내오기가 쉽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장을 읽었을 때 비슷한 원리에서 기억이 잘 되는 것같다.

어쨌건 우리는 연습을 할 때 뇌가 고착화되는 것을 주의해야한다 똑같은 시간, 똑같은 필기구, 똑같은 공책, 똑같은 내용 등을 계속 외우다보면 뇌는 이것을 주어진 환경에 맞춰서만 필요한 정보라고 인식한다고 한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 역시 앞에 나왔던 분산이 중요한데, 분산법을 이용하면 적어도 시간은 무조건 다를 것이고 그 시간 마음가짐,감정 등도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최대한 환경을 바꾸어 주는게 포인트)

가장 좋은것은 중요한 발표같은 것을 해야한다면 발표장소에 직접가서 연습을 한다거나 아예 장소를 변칙적으로 바꾸어서 연습하는 것이 기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맥락 의존기억, 그리고 상태 의존 기억 마지막으로 의미적 기억이 있는데

이것은 어떠한 것을 학습할때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접하며 어떠한 공통된 사실을 알게되는데 이러한 사실이 의미적 기억이 된다.

단 똑같은 장소에서의 의미적 기억 형성은 그 장소에 국한된 기억이라고 인식하여

그 장소에서만 기억이 날 확률이 높다.(분산, 다양한 환경 구축이 해결법)

청킹

청크는 세부적인 작업이 큰 묶음이 될 때 큰 묶음을 의미한다.

예를들어 신발끈 묶기를 할때 처음 신발끈을 묶으면 우리는 끈을 어떻게 할지를 생각한다.(뭐 왼쪽으로 한번 오른쪽으로 교차하여서 어쩌구저쩌구)

그리고 묶기를 여러번 하고나서 신발끈을 묶을려고하면 아무 신경도 쓰지않고 묶어버릴 수 있다

이것은 처음 신발끈을 묶는 동작에서 청크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청크는 양날의 검이다 한번 형성되면 견고하고 풀기가 어렵다

우선 어느정도 학습을 하고 나면 인터리빙이라는 것으로 청킹이 좀 더 변칙적인 상황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책의 예를들어 테니스 선수가 포핸드 백핸드 발리 순으로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연습을 열심히 하더라도 심지어는 연습을 하면 할 수록 더 좋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실제 경기에서는 매우 변칙적인 순서로 동작을 구사해야하기 때문에 이러한 청킹형성은 좋지 않다

따라서 인터리빙으로 변칙적인 연습을 꾀해야한다.

오류

마지막으로 이야기할 것은 오류이다

오류는 제대로된 기억형성에 도움이 된다

한번 오류를 겪게되면 (시험 문제가 틀렸다던가 등) 우리는 뇌를 다시 한번 열고 그 기억을 끄집어내서 제대로된 답으로 수정할려고 한다

바로 시험문제를 틀렸을 때 아차하는 그 느낌이다.

참고로 뇌는 오류를 만났을 떄 큰 오류라고 인식하면 이를 바꿀려고한다. 이에 맞설지 아니면 도망갈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오류가 자신의 정체성을 바꿔버릴만한 오류라면 이 오류는 뇌가 회피할려고 한다

오류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1. 오류문화를 조성하자 - 오류를 무서워하면 안된다
  2. 오류를 범주화하자
  3. 피드백을 통해 수정하자
    1. 어디로가는가
    2. 어떻게 가는가
    3. 다음에는 어디로가는가

후기

이 책같은 경우에 글자와 글자간 간격이 꽤 커서 그런가

총균쇠보다는 읽기 수월했다.

발표 등 사람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는 방법에 관해서도 꽤 많은 양을 차지하고

엄청나게 내가 원하던 책은 아니었지만

내가 알고싶었던 정보들도 몇가지 얻어서 앞으로 나에게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넘기지말고 몇가지는 계속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book report - 총균쇠

집중력을 기르고싶어서 여러가지 방법 중 독서를 해볼려고 했는데

서울대학교 추천도서 중에서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총균쇠를 읽기로 했다.

무슨 책인지 아예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로 인류역사에 대한 책인지만 알고있는 상태로 읽기 시작했다.

하루에 50페이지씩 읽으려 노력했으며 약 2주에 걸쳐서 완독했다.

이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내용을 주로 정리해보려고한다.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인류 역사는 그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던 근본적인 이유가 존재한다

지금껏 생각해보지는 않았던 것이기도하고 본 책의 도입부에서 던진 질문이기도 한 어떤 민족이 타 민족을 정복하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많이 담고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는 그 원인이 자원, 인종적인 차이로 인해서 승리한 것이 아닐까 혹은 그런 이유가 존재하는가 우연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했었지만 본 책을 읽고나서는 이가 잘못된 생각임을 알게됐다.

근본적인 이유는 환경 그리고 식량 생산이 근본적인 이유이다.

먼 과거 인간 사이의 전쟁에서 중요한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인구수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그룹이 인구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었을까

그것은 식량 생산을 먼저 시작한 종족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선 인류가 어느정도의 뇌 크기를 가지고 나서부터,

식량 생산을 먼저할 수 있게 되는 환경이 존재하는데 그

환경은 수렵채집에 너무 유리하지도 않고(수렵채집만 하고 정착을 하지 않을 수 있음)

처음에는 수렵채집으로 먹고살 수 있는 정도에 어느정도 환경을 파악하고 나서 식량생산에 유리한 환경(정착에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동식물이 풍부한)이 가장 정착을 하여 인구수를 늘리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정착해서 식량 생산을 한 그 이후는?

정착하여 식량 생산을 시작하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인구가 증가하고 관리할것이 많아지면 중앙집권 체제가 들어서게 되고

문명의 기술자, 엘리트들을 먹여살릴 수 있게 되면서 기술이나 문자를 만들게 된다.

또한 아무래도 땅이 넓을수록 인구가 많아지기 좋고 인구가 많으면 기술자가 그만큼 많아지기 좋다

또한 유라시아같이 가로축이 긴 나라가 큰 국가를 형성하기가 좋은데

식물이 생존할때 같은 적도일수록 생존하기가 좋기때문에 국가를 이루기에 좋기 때문이다.

정착을 하고 나서 동물을 가축화하고 나면 동물에서나 위생상에서 균에게 노출된다.

우선 균에 노출되고 나면 한번 해당 균이 휩쓴 뒤 그 지역에사는 사람들은 면역력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면역력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가서 정복전쟁을 하게 되면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면역력이 없기때문에 다시 그지역에서 균이 휩쓸기 마련이다.

요약

이렇게 인간이 다른 인간을 정복한 것은 단지 그 인종이 우월해서 라던가 운이 좋아서라던가 같은 이유가 아닌 주어진 환경에 의해 유리하게 출발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정복하기가 좋았다고 요약할 수 있다.

그 외에 천재발명가의 발생은 영향이 없냐는 흥미로운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저자는 발명이라는 것은 발명가 한명에 의해서만 어떠한 발명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시대적,사회적으로 필요로하는 물건에 대해서 주로 이루어지기가 쉽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 천재 발명가 조차도 환경,시대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만약 천재 발명가가 없었다면 그 나라가 흥하거나 망하거나 하는것에 대한 측량은

너무나 결과론적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힘들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국에 관한 얘기가 흥미로워 이를 정리하고 독후감을 마치려한다.

중국은 유라시아의 다양한 식생물, 가로축으로 넓은 땅덩어리 실제로 다른 대륙의 인간보다 빠르고 유리하게 시작한 국가인데, 왜 어느순간부터 유럽에 뒤쳐졌는가 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다

이것은 지리적으로 중국은 어느 시점부터 매우 빠르게 통합된 국가인데

그에반해 유럽은 지리적으로 분열된 국가이다.

너무 통합된 국가이기 때문에 오히려 혁신성을 해친 것이 중국의 케이스이다.

중앙집권체제에서 모든걸 결정해버린다고 생각하면 기술같은 혁신에 있어서 한쪽에 치우치기 좋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후기

이렇게 단지 내가 흥미로웠던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다.

지식적인 측면, 논리적인 생각의 흐름에서 배움을 얻었다.

집중력도 처음 책을 읽을때는 5페이지 집중하기도 힘들었는데 읽다보니 집중력이 점차 느는것 같았다.

다음 책도 아마 서울대 추천도서중 고르지 않을까 생각하려고 한다.

이렇게 독후감을 마무리하려고 한다.